특검 조사후 귀가중이던 김경수 의원이 폭행을 당했다.
취재진과 경찰들에 둘러싸인 틈을 비집고, 김경수 의원의 목을 잡고 뒤로 잡아당긴 괴한은, 50대의 최아무개씨로 밝혀졌다. 거제신문에 따르면, 최아무개는 자신이 민주당의 부정선거와 부정경선을 바로잡기 위한 시민운동가며, 폭행을 했다는 허위보도에 대응하기 위해 변호사와 상담중 이라고 밝혔다.
("나는 김경수를 때리지 않았다" http://www.gib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41164)
언론에 버젓이 나오는 내용을 부정하려는 박근혜식 후안무치적 태도이다. 이는 언론들도 마찮가지다. YTN은 "화난 시민이 뒤에서 옷 잡아끄는 돌발상황도 발생" 이라며, 폭행을 부인했다. 김경수에게 화가났다는 YTN의 표현도 문제가 있지만, 폭행을 돌발상황으로 규정한 태도는 편파적이다. 5월달 국회앞에서 김성태가 할리우드 액션으로 '쇼'를 할때, YTN을 비롯한 종편패널들은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백색테러" 라며,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을, 불의에 대항하는 정치인으로 포장했다. 말도 안되는 궤변에 불과하다. 김성태는 자신이 폭행당한 상황을 통해, 특검을 얻어내려고 했고, 자유한국당은 이를 빌미로 국회를 발목잡았다. 하지만 김경수 의원이 폭행당한 기사는, 포털의 메인뉴스에는 커녕, 종편의 흔해빠진 '뉴스속보' 에도 없다. 정부의 누진세 완화정책을 보도하는 언론의 태도도 마찮가지다. 조선일보는 "겨우 2만원, 치맥값 빼준다고?" 열받은 민심 라는 기사로, 정부를 비난하기 급급했다. 조선일보 다운 기사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무차별식 비판은 김경수 폭행에 대해서는 '시민의 사소한 돌발상황'으로 보도하고, '김성태의 쇼'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으로 말하는 '기레기'들 로 부터 시작된다. 더이상 기승전 문재인 정부 헐뜻기식의 보도는 그만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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